풋내기의 커피 공부

풋내기 바리스타의 커피 공부 - 아라비카②

수제수제비 2022. 7. 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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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풋내기 바리스타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얘기했던
아라비카 얘기를 이어서 해보겠습니다!!






5. 카투아이(Catuai)

카투아이라는 말은 브라질 원주민어로
'매우 좋다'라는 뜻이라고 하며

1949년 개발된 문도 노보와 카투라의 인공 교배종으로 문도 노보와 함께 브라질의 주력 재배 품종이며 투라에 비해 품질이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카투라의 왜소종 특성을 갖고 있으나 견고성과 생장력은 문도 노보의 특성을 물려받았다.
키가 작지만 카투라 보다는 크며 잎의 모양은 둥근 편이다.
강풍에 강하고 강한 비바람에도 체리가 잘 떨어지지 않으며 가뭄에 강한 편이다.
매년 생산이 가능하여 생산성은 높으나
생산 기간이 다름 품종에 비해 10여 년 정도 짧은 것이 단점이다.
체리가 노란색인 품종을 Catuai Amarello, 붉은색인 품종을 Catuai Vermelho라고 한다.

Catuai Amarello 와 Catuai Vermelho




6. 마라고지폐(Maragogype, Maragogipe)

1870년 브라질 바이아(Bahia) 지역의 농장에서 발견된 티피카의 돌연변이 품종이다.
나무 마디가 길고 잎과 체리와 콩의 크기가 모두 큰 품종으로 생산성이 낮아 중미, 멕시코 등 일부 지역에서 재배되며 외견적 특이성으로 귀하게 여기기도 한다.
최근에 파카스와 교배한 파카라마, 카투라와 교배한 마라카투 등이 개발되었다.

마라고지페




7. HdT(Hibrido de Timor)

동티모르 섬에서 1927년경에 발견된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의 자연 교배종으로 나무 키는 매우 큰 편이고 뿌리가 튼튼하여 가뭄에 강하나 생산성은 낮으며 변동이 심하고 커피 품질은 떨어지는 편이다.
커피녹병에 강하여 병에 대한 저항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되는 품종의 모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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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카티모르(Catimor)

1959년 포르투갈에서 개발된 HdT와 카투라의 교배종으로 커피녹병에 특히 강하고 조기수확이 가능하며 발군의 성장성과 다수확을 할 수 있는 품종이다.
나무의 높이는 비교적 낮으며
생두의 크기는 큰 편이다.

1980년대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이 품종을 기초로 한 새로운 품종이 많이 탄생되고 있다.





9. 켄트(Kent)

인도 고유 품종으로 생산성이 높으며 병충해에 강한 품종으로 특히 커피 녹병에 강하다.
티피카와 타 품종의 교배종이라는 설이 있다.
아프리카 동부 지역에 켄트 종을 이식하여 재배하였으나 자연환경 적응에 실패하였으며
기존 품종의 품질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
하였다.





10. 아마렐로(Amarello)

아마렐로는 노란색의 뜻으로
일반적으로 커피 체리는 익어 갈수록 붉은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 품종은 익으면 노란색이 된다.
체리의 노란색은 열성 인자에 기인하며
색깔과 수확 자체는 무관하나
일부 국가에서는 인부들이 익은 체리를 식별하기가 어려워
수확 품질이 떨어지고 붉은색 체리보다 일찍 땅에 떨어져 별로 선호되지 않는다.
옐로우 버번과 옐로우 카투아이 등이 있다.





오늘은 아라비카에 대해서 마저 얘기해봤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풋내기 바리스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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